여러분은 ‘조직풍토’(Organizational Climate)와 ‘조직문화’(Organizational Culture)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아마 ‘조직문화’라는 말은 익숙하실 겁니다. 하지만 ‘조직풍토’라는 개념은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리워크팀은 사실 ‘조직문화’보다 ‘조직풍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조직풍토’를 측정해야 우리가 인사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혹은 그렇지 못한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조직문화’라는 개념만으로는 인사관리의 성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조직문화’도 인사관리와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한 개념입니다. 다만 그 쓰임과 의미가 다릅니다. ‘조직문화’는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어떤 ‘조직문화’가 절대적으로 ‘좋다’ 혹은 ‘나쁘다’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조직문화’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직문화’는 인사관리 방식에 영향을 주는 제약조건일 수도 있고, 인사관리를 통해 오랜 시간이 지나 만들어가야 할 조직의 미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와 달리 ‘조직풍토’라는 개념이 왜 인사관리의 효과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지, 그리고 좋은 ‘조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 조직풍토와 조직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각각이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게 돼요.

• 좋은 조직풍토를 이루는 조건이 무엇인지, 또 그것이 성과창출과 관련된 구성원들의 행동에 어떤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지 알게 돼요.

• 나아가 좋은 조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성과관리의 방향과 핵심 요소를 이해하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