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 성과관리시스템에 대한 글이 32%로 가장 많았습니다. 바로 뒤이어서 조직문화와 리더십이 31%, 인사인프라가 27%, 인사결정이 10% 순으로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인사관리시스템 변화의 궁극적인 목적이 높은 성과창출에 있는 만큼 성과관리 중심, 직무기반, 구성원 참여를 통한 인사관리의 변화를 지향하는 리워크팀은 ‘성과’를 어떻게 볼 것인지를 강조해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뉴스레터 하단 피드백에 남겨주시면 다음 뉴스레터를 기획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개별 주제로 봤을 때는 조직문화와 리더십(22%), 성과평가(15%), 직무R&R(15%), 의사결정과 변화관리(15%)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아마도 다음과 같은 키워드로 풀어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과관리가 잘 자리잡기 위해서는 직무별로 직무R&R에 따른 역할과 책임이 명확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과를 인식하고, 가시화하고, 높은 성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성과의 개념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최근엔 다소 간과되고 있지만 개인의 성과평가를 두루뭉술하게 건너뛰거나 피드백에 대한 책임성이 분산되기도 합니다. 성과평가는 '성과'자체를 인식하고 가치판단 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직면하는 것이 강조됩니다.
이런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조직장들의 역할과 책임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직장들은 레버리지가 큰 활동에 초점을 맞추면서 목적과 자율에 의한 관리(management by Objectives and Self-Control)를 통해서 구성원을 ‘통제하기 보다 맥락으로 리드하기’(Lead with context not control) 위한 행동변화가 요구됩니다.”

상대적으로 적게 다뤘던 주제들은 역량개발, 경력개발, 이동 및 승진, HR Analytics 입니다. 아무래도 세부 시스템들과 주로 관련된 주제들이다 보니 뉴스레터 초기엔 방향성이나 관점에 대한 내용들을 주로 다루면서 이 부분은 깊게 다루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주제들과 관련해서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나씩 다뤄가도록 하겠습니다.

리워크팀은 앞으로도 HR에 대한 통념에 도전하고 사람과 조직에 대한 통찰을 얻기 위해 깊이 탐구하고, 변화와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고민들을 구독자분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리워크팀의 미션처럼 “지식노동자(Knowledge workers)로 ReWork”할 수 있는 주제를 계속해서 다뤄가겠습니다.

그동안 썼던 글들의 몰아보실 수 있게 제목과 주제, 하이퍼링크를 정리했습니다. 주제별로 다시 살펴보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시면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글을 <월간리워커> 글 아카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