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경영 #제프리 페퍼
2024/5/31 금요일 #51호
☀️경영위기를 돌파하는 통찰, 증거경영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워크 팀이 추천하는 책이나 아티클을 발췌하고 요약해서 제공해 드리는 ‘리워크에디트’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꽤 많이 알려진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의 제프리 페퍼 교수와 같은 학교 공과대학 경영과학 전공교수인 로버트 서튼이 저술한 책, ‘증거경영’이란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The Hard facts, half-truth, and total nonsense’이고 이 책을 번역한 김용재 교수(건국대 경영학)가 ‘증거경영’으로 번역판 제목을 붙였습니다. 원 제목을 직역하면 확고한 사실, 반쪽 진리, 완전한 넌센스입니다. 저자들은 이 책 본문에서 주로 조직에 가장 해로울 수 있는 반쪽 진리를 어떻게 조심해서 다루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번 원고에서는 저자들이 언급한 위험한 6가지 반쪽 진리는 제목정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러분들이 직접 책을 읽어 보실 것을 제안 드립니다. 리워크 뉴스레터 28호(2023년 10월 27일)에서 위험한 6가지 반쪽 진리 중 하나인 인센티브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이번 원고에서는 번역판 제목인 ‘증거경영’과 관련된 내용을 조금 더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2009년 1월에 번역본이 출판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쉽게도 이 책이 절판되어 중고책을 사서 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옆에 두고 읽어야 할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절판되었다는 사실이 잘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내용이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저자들이 말한 ‘증거경영이 현실에서 자리잡지 못한 이유’와 같은 맥락으로 이 책도 절판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번도 의심하지 않던 그래서 ‘The Hard facts’이라고 믿었던 내용들을 반쪽 진리라고 지적한 내용에 대해 동의되지 않는 수준을 뛰어넘어 불편했다는 이유로 독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영자가 경영이 힘들거나 조직이 위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의 내용을 현실에 반영함으로써 현재 어려운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통찰을 분명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들은 이 책을 쓰기 전에 ‘The knowing-Doing gap’(왜 아는 것을 실행하지 못할까) 책을 먼저 발간했습니다. 이 책에는 실천없는 지식의 문제가 왜 발생하는지 그 원인을 규명하고 실천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어떻게 피하고 이용할 수 있을지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출간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저자들은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알고 있는 것을 열심히 실천하려고 노력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그들이 실천하려고 하는 지식들이 저자들이 알고 있는 지식과 모순되거나 정반대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이유를 알아 보니 이들이 전문가 세미나, 경영서적, 컨설턴트의 잘못된 가르침을 ‘생각 없이’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임을 확인합니다. 실천없는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지식의(지식 없는) 실천의 문제를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저술한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 ‘증거경영’ <The Hard facts, half-truth, and total nonsense>입니다. 🙂
- 💁♂️ 이용석 PL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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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간리워커>를 통해 아래 내용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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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반쪽 진리가 무엇인지 접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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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경영과 상반되는 모습이 얼마나 보편화되어 있는지 깨닫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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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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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워크 에디트
리워크팀이 추천하는 책이나 아티클을
주관적으로 발췌하고 요약해서 제공해드립니다.
원문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경영위기를 돌파하는 통찰, 증거경영
<증거경영, 제프리 페퍼, 로버트 서튼 지음>
- (저자들이 제시한 6가지 위험한 반쪽 진리들) 우리가 일반적으로 확실한 사실(The Hard Facts)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위험한 반쪽 진리인 6가지를 저자들은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6가지는 회사와 가정 생활의 확실한 분리, 우수한 인재확보를 위한 노력, 인센티브의 동기부여 효과, 전략의 중요성, 지속적인 혁신의 필요성, 카리스마 리더십 등입니다. 반쪽 진리라고 제기한 내용들이 당연히 이렇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질 만큼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 내용일 수 있습니다만, 저자들은 분명 이것들은 경영에 해악을 미칠 수 있는 위험한 반쪽 진리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들을 하나씩 설명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이번 원고에서는 이 정도 소개하고 기회가 되면 따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6가지 반쪽 진리 중 인센티브와 관련된 내용은 리워크 뉴스레터 28호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증거경영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 책에서 저자들은 ‘많은 회사가 여전히 형편없는 인사관리 관행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지적합니다. 그 책임은 실무자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인사담당 임원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인사관리시스템을 책임진 인사담당 임원들은 잘못되었고 불완전한 신념의 포로이며, 결국은 이들을 인사담당 임원으로 임명한 CEO의 책임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형편없는 증거, 논리, 조언을 따라 가면서 의심스러운 관행을 도입하고, 결국에는 조직성과와 사람들에게 큰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합니다. 증거기반 관행을 정착시키는 일은 정말 힘든 ‘싸움’인데, 사람들은 듣고 싶은 답을 주지 않는 과학적인 사실을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 (쉬운 길을 선택한 결과) 증거경영이 실천되지 않는 이유와 관련하여 책에서 언급된 내용을 그대로 전달 드립니다. 피터드러커에게 누군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관리자들은 왜 해로운 의견은 쉽게 따라가고 명확한 증거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가?’ 드러커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생각(사고)을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노동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이라고 포장된 이들이 말하는 유행을 따라가면 힘들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고 말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사람들이 선택하는 쉬운 길이란 그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생각과 유사한 그래서 받아들이기 쉬운 이야기만 듣고 따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지식을 파는 컨설턴트들이 이런 현상을 더욱 확대시키는데 한 몫 하고 있습니다.
- (증거기반 경영을 위한 원칙 1) 저자들은 증거기반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9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그 중에 4가지 정도를 소개합니다. 먼저 ‘당신의 회사를 미완성의 틀로 보라’라고 합니다. 아마존의 경영철학처럼 ‘끊임없이 실험하고 실험결과를 놓고 배우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정보가 완벽하게 마련되어 있거나 완벽한 방법이란 것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결정을 내리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도중에 갖게 된 새로운 정보로 인해 앞서 내린 결정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 이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반복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증거기반 경영을 위한 원칙 2) 두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원칙은 ‘바깥에서 보는 눈으로 당신과 조직을 살펴보라’입니다. 자신의 재능과 성공 경험에 대해 과신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공한 CEO들을 보면 그들보다 10살 정도 많은 보좌역을 옆에 둔다고 합니다. 그 보좌역들을 통해 자신과 자신이 관리하는 조직을 객관화한다는 것입니다. 권한, 명성, 성공 경험은 증거를 깔보게 하는 고집쟁이 바보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계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려움과 용기가 부족해서 회사가 망하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보다 지나친 자신감과 신념으로 망하는 경우가 훨씬 많고 그 결과가 더욱 치명적입니다.
- (증거기반 경영을 위한 원칙 3) 세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원칙은 ‘실패를 잘 다루어야 한다’ 입니다. 실패를 다루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실패를 용서하라, 그리고 기억하라’입니다 실패를 용서해야만 사람들이 일 하다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실수에 대해 부담없이 이야기하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실패는 학습의 중요한 기초이기 때문에 실패에 대해 이야기하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패는 기억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용서하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조직에서는 같은 실수가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즉 학습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증거기반 경영은 학습 경영으로 통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증거기반 경영을 위한 원칙 4)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원칙은 ‘영웅주의에서 벗어난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한다’ 입니다. 경영자들은 겸손한 학생이 되어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져야 하고, 또 어떤 때는 자신감 있는 선생이 되어서 다른 사람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질문을 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최고의 경영자란 이 두 가지 역할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경영자의 가장 핵심적인 임무 중 하나는 구성원들이 증거기반에 입각해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게 도와 주는 일입니다. 증거기반의 경영은 조직구성원들이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증거기반의 경영 = 지혜 경영) 서울대 명예교수이면서 한양대 석좌교수인 윤석철 교수가 이 책의 추천사를 썼습니다. 그는 경영학을 의학과 비교하면서, 의학이 사람의 건강을 다루는 분야라고 한다면 경영학은 조직의 건강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의학에서 이미 증거기반의 의료가 자리 잡았듯이 경영학도 증거기반 경영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자연과학에서는 절반의 진리라는 것이 없는데 경영에서는 절반의 진리라는 것이 많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이 영역을 다루는 것은 지혜이며, 지혜는 ‘지식을 대하는 자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혜란 당신이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나친 확신과 지나친 자신감의 부족 사이의 중간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지혜의 핵심을 나의 지식이 틀릴 수 있고 따라서 아는 것과 의심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고 애쓰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윤석철 교수는 한국에서 경영자들을 만나면서 얻은 깨달음 중 하나가 기업의 흥망이 그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가 지식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지식을 대하는 자세가 진지한 경영자는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그 반대의 경우는 그 반대의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 IMF 구제금융 위기 때를 포함하여 기업의 흥망 역사를 만들어 내었다고 합니다. ‘지식을 대하는 자세’와 기업 흥망과의 함수관계는 경영학의 진리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경영위기를 돌파하는 통찰을 증거기반의 경영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용석 PL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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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크팀 "온라인" 커피챗
HR시스템, 성과관리, 일하는 방식, 조직풍토, 조직문화, 리더십, HR이슈들
고민하시는 주제에 대해서 편하게 대화나누는 시간입니다.
💬일정 : 일정은 50분 내외로 편안한 시간을 상호 조율을 통해 확정합니다.
혼자 신청하셔도 좋고, 동료나 팀차원에서 신청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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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시스템 3.0>
제가 생각하는 조직이 인사관리를 하는 목적은 단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조직구성원들이 조직의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하면 인사관리를 잘할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사관리의 명확한 목적과 올바른 가정 그리고 원칙을 정립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이 책은 왜 인사관리를 개선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그리고 조직구성원들이 ‘도전’과 ‘창의’ 그리고 ‘팀워크’라는 행동양식을 하도록 이끌어 진정한 성과주의를 실현하는 인사관리시스템 3.0을 제안합니다. 리워크팀이 제안하는 인사관리시스템의 변화에 관심이 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
- 이용석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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