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의 주제인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해결과제 도출과 관련하여 어떤 이야기로 시작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 과거 일반 회사를 다닐 때 매년 경영계획을 세우면서 고민했었던 상황들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 저는 본부장도 팀장도 아닌 팀원에 불과했습니다만 제가 속한 본부의 경영계획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왜 만들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본부 미션을 만들었고 미션과 무관하게 올해 무엇을 해야 할지 혼자 고민하면서 내용을 만들어 보고하면 그 내용들은 취합되어 경영진에게 다시 보고되었고 경영진이 오케이 사인을 주면 각 본부 및 팀으로 내려 왔었습니다. 물론, 본부장이나 팀장은 실무자인 내게 바로 전달해 주었고 작성자였던 저는 하나의 숙제를 끝냈다는 안도감으로 그 자료를 다시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과정이 올바른 과정일까요?
경영계획 수립은 매우 중요한 조직장의 역할입니다. 경영계획에 포함된 내용(미션, 목표, 전략)은 일하는 목적을 조직의 성과 창출에 대한 공헌으로 생각하는 지식노동자인 조직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조직장은 미션과 전략의 도출과정을 통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조직 구성원들과 소통해야 합니다.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문제 상황이 있는지, 이 상황에서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등을 논리적으로 기술하여 조직 구성원들과 소통해야 합니다.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이 창출해야 할 성과와 결과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동의할 때, 지식노동자로서 자신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고가치 성과(High Value Performance)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간리워커>에서는 미션과 전략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해결과제 도출과 관련하여 애기를 나눠 보고자 합니다. 🙂